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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을 사랑으로 이어가려면

만남을 사랑으로 이어가려면 만남을 사랑으로 이어가려면 숨김이 없어야 합니다 마음이 그림자로 가리워져 있으면 진실을 찾을 수 없으니까요 너울을 하나씩 벗겨 나갈 때 만남은 사랑으로 시작될 것입니다 만남을 사랑으로 이어가려면 꾸밈이 없어야 합니다 환심을 사기 위한 치장은 마음의 짐만 안겨줄 뿐이니까요 구김살없는 미소와 살아갈 때 만남은 사랑으로 머무를 것입니다 만남을 사랑으로 이어가려면 치우침이 없어야 합니다 무게의 중심이 맞지 않으면 가는 길이 그만큼 힘들어지니까요 마음의 짐을 나누어 질 때 만남은 사랑으로 빠져들 것입니다 만남을 사랑으로 이어가려면 흔들림이 없어야 합니다 아무리 흡족한 만남이라 해도 세상은 생각대로 쉽지 않으니까요 강함과 온유함이 어우러질 때 만남은 사랑으로 성숙될 것입니다 만남을 사랑으..

♡ 사랑글 2007.07.03

"들은 귀는 천년이오 말한 입은 사흘이다"

"들은 귀는 천년이오 말한 입은 사흘이다."나는 바닷가 모래위에 글씨를 쓰듯 말하지만, 듣는 사람은 쇠 철판에 글씨를 새기듯 들을 때가 있다.역사가 시작된 이래, 칼이나 총에 맞아 죽은 사람보다 혀끝에 맞아 죽은사람이 더 많다.나는 지나가는 말로 아무 생각 없이 말을 하지만, 그 말을 들은 사람은 두고두고 잊지 못할 때가 있다."들은 귀는 천년이요, 말한 입은 사흘이다"가 바로 그 뜻이다. 들은 귀는 들은 것을 천년동안 기억하지만, 말한 입은 사흘도 못가 말한 것을 잊어버리고 만다. 좋은 말, 따뜻한 말, 고운 말 한마디 또한누군가의 가슴에 씨앗처럼 떨어져, 뜻밖의 시간에 위로와 용기로 싹이 날 것이다.- 좋은생각 중에서 -

♡ 명언 2007.07.03

김삿갓의 하룻밤 풋사랑 이야기

김삿갓의 하룻밤 풋사랑 이야기당대의 시인 김삿갓이 함경북도 북방 어느 고을에서 숨막히게 겪은 하룻밤 풋사랑 이야기를 올려 봅니다. 때는 바야흐로 봄이라... 논두렁 밭두렁 여기저기 싸리꽃이 흐드러지게 피고, 나이든 노처녀가 장날 두부 사러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배꽃향기가 얼마나 진한지 그저 치마속이 붕붕 뜨고 걸음걸이가 풀리는지라자연 그곳(?)이 화끈거리며 집에 돌아왔더니 장에서 사온 두부가다 으스러졌다는 오월춘풍 어느 날... 어느덧 날이 어두워지면서 서산에 해 떨어질 무렵, 허기진배로 몇고개길을 넘어 마실로 들어선 김삿갓... 그중 저녁짓는 연기가 가장 흐트러지게 올라오는 솟을대문집에서 하룻밤 걸식을 하기로 마음을 다져 먹고는대문앞에서 처음 만난 주인장에게 정중히 인사를 드리고 머슴칸 뒤쪽에 있는 문..

♡ 명언 2007.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