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을 앞두고 여성은 섹시해진다"… 獨연구팀, 월경과 옷차림 '상관관계'
어떤 날은 '조신하게' 가끔은 '도발적'인 의상을 즐기는 그녀. 그 변화의 원동력은 무엇일까?
매일 매일 여성의 호르몬 변화가 그날의 의상 선택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미 시사월간지 '애틀랜틱 먼슬리' 최신호(9월호)가 보도했다.
과학자들은 이미 여성의 성적 욕구가 호르몬 변화에 따른 월경주기에 영향을 받는다는 사실을 밝혀낸 바 있다. 연구에 따르면 여성들은 대체로 임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월경 시작 직전, 왕성한 성적 욕구를 느끼는 것으로 확인됐다.
독일 심리학자들에 의해 실시된 이번 연구에서는 이 같은 여성의 호르몬 변화가 의상 선택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팀은 40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한 달 간 자신의 매력도와 옷차림을 평가하게 했다.
이들 여성은 매일 자신이 그날 선택한 옷차림을 촬영한 뒤, '섹시하다' '노출이 심하다' 등으로 그날의 옷차림을 표현토록 했다.
그 결과, 여성들은 임신 가능성이 높은 기간 그렇지 않은 기간보다 '섹시하다'고 생각하는 옷을 입는 경향이 있었다. 그 중에서도 월경 시작 전 5일 간이 가장 '도발적'인 스타일을 즐기는 시기로 밝혀졌다.
한편, 이 같은 여성들의 변화는 남성에게도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은 실험 기간 동안 찍은 여성들의 사진을 남성들에게 보여준 결과, 임신 가능성이 높은 날 찍은 사진에 대해 더 '야하게 입었다'고 평가하는 경향이 있었으며 매력도 역시 더 높게 평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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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Tong - ♡중년사랑♡님의 -☞Love 강좌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