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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사랑을 너무 쉽게 찾는다

남자는 사랑을 너무 쉽게 찾는다 남자는 사랑을 너무 쉽게 찾는다.지나가는 그녀의 머리 향기에 걸어가는 뒷모습에 너무도 쉽게 반해 버리고 만다.그래서 남자의 눈과 마음은 늘 열려 있다. 남자는 사랑을 한번 시작하면 물불을 가리지 않고 그녀에게만 빠져든다.두 눈엔 그녀외엔 아무 것도 보이지 않을 정도로... 하지만 그 큰 사랑을 아낌없이 다 주어버리기에 여자가 부족하단 말을 꺼낼 사이도 없이 언제나 더 큰 사랑으로 채워주기 때문에 그래서 남자의 사랑은 빨리 바닥나 버리고 만다.남자는 이별 앞에서 아쉬워하지만 아파하지 않는다.잠시 동안 그녀에게 준 자신의 사랑을 떠올리지만다시 시작할 사랑의 준비로 이내 바빠진다. 그래서 남자는 이별 앞에서 울지 않는다.다만 아쉬워할 뿐.. 남자가 그러고도 다른 사랑을 쉽게 찾..

♡ 사랑글 2008.10.03

사랑은 아주 작은 관심입니다

사랑은 아주 작은 관심입니다 사랑은 아주 작은 관심입니다. 가령 내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그 부름에 여기에 있다고 대답하여 주는 일입니다 사랑은 사소하고 그 작은 일을 통하여 내가 그에게 받아 들여지고 있다는 느낌을 주니 말입니다. 그 사소함이 무시되거나 받아들여 지는 모습이 보여지지 않으면 이내 그 사랑은 효력이 없는 것으로 간단히 치부하여 버리는 어리석은 습성이 있습니다. 사랑은 수용되고 있다는 모습이 서로에게 보여져야 합니다. 그 수용의 모습은 받아들임이나 이해의 모습으로 결국 표출 되어집니다. 사랑이 수용이 되어지지 않는다면 결국 서로에게 상처의 모습으로, 그리고 오해의 모습으로 변질되어 다가옵니다. 그 누군가에게 오해와 상처를 주고 싶지 않으려면 아주 사소한 배려를 소홀히 하는 어리석음은 없어..

♡ 사랑글 2008.10.03

당신을 사랑 하는 내가

당신을 사랑 하는 내가 언제나 당신의 마음 다 헤아리지 못하는 내가이렇게 바라보기만 하는 내가 미워지네요. 몸이 먼 것보다.마음이 멀 다는 건 비극이며사랑을 가득 품고도 표현하지 못하는 것은 슬픔입니다.하지만당신이 날 가장 필요로 할 때다가갈 수 없던 기억은 차라리 아픔입니다.우울할 때 항상 웃겨주지 못했지요.외로울 때 언제나 손잡아 주지 못했습니다.화가 났을 때마다 달래주진 못했고.그대가 아플때 대신 아플 수 없어 얼마나 속상했는지 모릅니다.그 만큼 당신을 사랑합니다.그래서 미안합니다.당신을 위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날엔.언제나 미안합니다.

♡ 사랑글 2008.10.03

받는 사랑 주는 사랑

받는 사랑 주는 사랑귀엽고 사랑스러운 한 아이가 태어났습니다. 어느 날 백발 노인이 산모 앞에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이 아이를 위해 한가지 소원을 들어줄 테니 말하라고 했습니다. 어머니는 망설임 없이 이 아이가 모든이에게 사랑받는 아이가 되길 소망했습니다. 그 아이는 어머니의 소망대로 모든 사람의 사랑을 받으며 쉬하게 자랐습니다. 그러나 아이는 받는 사랑에 익숙한 나머지 작은 일 하나에도 사람의 도움을 필요로 했습니다. 결국 그의 삶은 점차 비참과 황폐로 변해갔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예전의 백발노인이 다시 나타나서 그에게 소원이 무엇이냐고 물었습니다. 거의 폐인이 되다시피 한 그가 말했습니다. "사랑받기보다는 사랑을 베풀 줄 아는 사람이되게 해 주십시오!" 사랑을 받으며 산다는 건 참으로 행복한 것입니..

♡ 사랑글 2008.10.03

사랑보다 소중한 건 사랑하는 마음입니다 / 김현태

사랑보다 소중한 건 사랑하는 마음입니다 / 김현태 어제와 다름없이 그대를 저만치서 바라봅니다.늘 가까이 있지만 다가갈 수 없는 마음의 거리그대에게 말 한번 건네지 못하고 머리를 긁적이며 또 주저앉고마는그러다 무심결에 본 밤하늘언제부턴가 나는 별을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별은 젖은 내 마음이 안타까웠던지몸을 비틀며 온기를 뿜어냅니다. 가슴만 타오를 뿐 그리움은 마르지 않습니다.오늘과 다름 없이 내일도그대를 멀리서 바라보렵니다. 빛을 뿜어내기에 정작 자기 자신은찬별이 되어야 하는 저 별처럼.. 나 그대에게 따뜻한 그리움을깊고 진한 설레임을 어둠상자에 포장하여 드리리다. 차마 말 한번 건네지 못하고혼자 견디는 나날이지만그대 생각하면 금세 마음 붉게 물들어온 세상 따사로운 햇살로 가득합니다. 당신을 사랑합니다...

♡ 사랑글 2008.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