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이 함께 승리할 수 있는 Win-Win 게임전략이란 무엇인가요?

주식시장이란 제로 섬 게임입니다. 즉, 수익을 내는 사람이 있으면 반드시 손해보는 사람이 있게 마련이며 수익낸 자의 수익과 손해본 자의

손실을 합하면 항상 제로(영)가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시장에서 누군가가 수익률을 낸다는 것은 누군가가 손해를 보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럼 우리 시장에서 수익을 내는 것이 누구입니까.

올해 46조원의 수익을 남겼다고 하는 외국인과 일부 작전 세력과 기관의 일부 펀드매니저, 그리고 10%도 안되는 소수의 일반일 것입니다.

그럼 누가 손실을 보는 것입니까 ? 바로 대다수의 일반입니다. 바로 여러분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그러면 무엇 때문에 일반이 이 시장에서 패자로 남는 것입니까 ?
저는 일반의 투자 습성과 전략에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모두가 함께 승리하는 win-win 게임의 방법은 없는 것입니까 ?

먼저 가장 수익률이 좋은 외국인과 작전세력의 투자 패턴을 봅시다.

외국인의 경우 외국인은 자신들이 주가를 올리면서 매수를 합니다.그러므로 외국인이 사면 오른다는 관념이 생겨나게 되고, 외국인이 어느

정도 매집한 것을 확인한 후 일반과 기관이 뒤를 이어 주가를 올려줍니다. 그리고 상승의 분위기에 취해 있을 때 외국인이 먼저 매도하고

그리고 기관과 일반의 순서로 매도합니다. 그래서 욕심을 적게 한 일부를 제외하고는 큰 수익을 내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외국인의 투자 전략은 이것을 말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외국인이 수익을 내는 비결은 바로 외국인은 주가를 올리면서 매수를 한다는 것입니다. 즉, 선취매를 해 놓은 다음 주식을 계속해서 사들이면서 주가를 올려갑니다. 그러므로 외국인들이 사면 항상 오른다는 관념이 생기게 되며, 일반은 여기에 확신을 갖고 무조건 외국인만 따르면 수익이 난다는 식의 투자가 성행합니다. 이것이 바로 외국인이 가장 수익을 많이 올리게 되는 이유입니다.

제가 여기서 말하려고 하는 것은 일반의 경우는 자신이 먼저 사 놓고 다른 누군가가 사면서 주가를 올려주기를 바라는 데 반하여 외국인은 일정한 지분을 남들이 거들떠 보지 않을 때 먼저 확보하고 그리고 장기간에 걸쳐 지속적으로 분할하여 매수하면서 자신들이 주가를 올린다는 것입니다. 즉, 주가 상승의 발목부터 허리 부분까지 상승을 책임진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일반의 경우는 자신이 주가을 올릴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분할 매수는 생각하지 않으며 기회다 싶으면 한꺼번에 몽땅 삽니다. 때로는 가진 현금 뿐 아니라 미수까지 곁들여서 삽니다. 그리고서 다른 눈먼 사람들이 이것을 사서 주가를 올려주기만을 기다리는 것입니다. 그러나 사이버든 신문이든 추천을 받은 종목울 한번에 몰려서 사고 맙니다. 다음 날은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추천한 날은 급등하게 되고, 이것은 일부 데이트레이더의 표적이 됩니다. 그러나 이미 실탄은 모두 사용하고 추천의 효력도 지나가면 다음날부터는 매수해줄 세력이 없습니다. 더군다나 미수까지 있으며 이를 청산하는 과정에서 주가는 하락합니다. 그러기 때문에 일반이 매수하면 하락한다는 법칙이 생겨나게 됩니다.

우리가 이 시장에서 함께 성공하는 길은 욕심을 버리고 차분하게 장기적인 계획으로 투자하는 것입니다. 같은 종목을 1주든 1개월이든 분할해서 서서히 산다면 (이런 투자 풍토가 정착이 되어 모두가 이런 투자를 한다면) 일반이 매수하는 종목은 반드시 오르게 된다는 법칙이 성립할 것입니다. 급등도 아니고 서서히 상승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상승하게 되면 기관도 외국인도 이를 이를 취하기 위하여 매수에 나설 것이며 차트를 분석하는 사람들도 모이게 될 것입니다. 즉, 욕심을 버리고 자신이 얼마간 주가를 올려간다는 마음을 갖고 투자한다면 순조로운 상승을 얻을 수 있습니다. 바로 이것이 외국인이 투자하는 방법입니다. 외국인이 하루만 매수하고 일반이나 기관이 사주기를 바라는 것을 보았습니까 ? 그렇다면 일반을 결코 뒤따르지 않습니다. 적어도 3일이상 연속 매수하거나 하는 것을 확실한 징표로 삼지 않습니까? 3일 매수한다는 것은 앞으로도 외국인이 지속 매수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사는 것입니다. 즉 외국인은 국한된 종목에 대하여 아주 오랫동안 투자를 하며 분할 매수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작전(주도)세력은 어떻습니까? 작전을 하는데는 짧게는 1개월에서 길게는 1년에 걸리는 긴 작전기간을 갖는다고 합니다. 즉, 장기간에 걸쳐 분할 매수하며 표시나지 않도록 미리 매수를 합니다. 이 때는 허수주문을 내며 주가를 끌어내리는 과정을 포함합니다. 주가가 심리적으로 도저히 매도하지 않고 견딜 수 없는 기간 만큼 조정을 시키고 횡보를 시킵니다. 그래서 팔아야 할 사람을 철저히 모두 팔도록 합니다. 이 과정에서 전체의 1/3정도의 자금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나서 나머지 2/3는 주가를 올리는데 사용한다고 합니다. 즉, 자신들이 주가를 올리는 것입니다. 그런 후에 기업의 재료를 포장하여 신문 등 여러통로를 통하여 일반에게 알리고 일반이 매수에 들어오면 허수매수 주문을 바닥에 깔아 주식이 날아갈 듯 해 놓고 조금씩 분할해서 매도하는 과정을 합니다. 외국인이 하는 수법과 같지 않습니까 ?

기관은 어떻습니까? 기관들이 작전을 할 때도 자신들이 지속적으로 매수하며 주가를 올립니다. 회사의 사정을 충분히 알고(또는 해당회사와 협의하여) 무슨 재료가 언제 발표되는지를 정확하게 알고 이를 이용하여 이득을 취하기 위하여 미리 매집을 해 놓고 어느 정도 주가를 상승시켜 놓은 상태에서 회사의 재료는 신문 지상에 나오고 이를 보고 일반이 모일 때 처분하여 이익을 냅니다. 무슨 유상증자니, 전환사채 발행이니 이 모든 것이 이런 기관들의 밥벌이 입니다. 유상증자나 전환사채를 팔기 위해 얼마나 기업을 멋있게 포장합니까? 유상증자 청약일이 되면 어김없이 나오는 홍보 광고를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습니까? 신문에 기사가 나는 것은 기자가 회사을 찾아가서 취재한 결과가 아니라는 것을 명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즉, 기관이나 회사가 회사나 기관이 이점을 취하기 위하여 신문사에 기사를 제공하여 그것이 언론에 공개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이미 이익을 취할 세력에게는 알려져 있고 (소문), 기사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써 기관이나 세력이 취한 이득을 실현하거나 기업의 특정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희생자를 불러모으는 광고에 불과합니다.

이 이득을 취하는 모든 집단의 공통점이 있다면 그들은 선취매와 분할매수, 그리고 자신이 주가를 끌어 올리는 과정을 반드시 요소로 하고 있습니다. 일반도 이득을 취하려면 이러한 이득의 요소를 실천해야 합니다.

다시 한번 생각해 보십시오.
내가 사 놓았고 다른 사람이 올려주기를 바라는 것은 감나무에서 감이 떨어지기를 바라거나 어떤 바보를 기다리고 있는 것과 같지 않습니까 ?

일반이 수익을 내는 몇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요행히 다른 사람들이 상승을 시키는 종목에 운 좋게 들어가면 수익을 냅니다. 또는 차트로 이런 패턴을 찾아내서 수익률을 증가시키기도 합니다. 일반이 몰리는 종목에는 데이트레이드를 함으로써 일반이 매수하는 그 시점의 이익을 취하기도 합니다. 유행처럼 퍼지는 테마주를 따라잡아 운 좋게 수익을 내기도 합니다. 눈에 보이는 작전을 하는 외국인의 뒤를 밟는 것도 욕심만 적으면 수익을 냅니다.

그러나 이런 방법은 일부의 소수만 얻을 수 있는 행운이거나 피나는 자신의 노력의 대가입니다. 일반이 자기가 사고 남이 올려주기를 바라는 이상 일반이 함께 가는 길에는 원리상 수익이 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일반이 모두가 함께 win-win으로 가는 길은 장기간 보유하면 기업이 수익을 만들어줄 종목을 선정하여 장기간에 걸쳐 분할 매수하여 비중을 늘려나가는 것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이런 방식으로 투자를 한다면 기업이 성장하는 이상 주가는 서서히 상승할 기업이 수익을 내는 것 만큼 상승할 것이며 이 때 비로소 모두가 승리하는 Win-Win 게임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자신이 매수했던 것들을 상기해 보십시오. 조금만 늦게, 하루만 늦게, 일주일만 늦게, 한달만 늦게 매수했더라면 하고 후회한 적이 얼마나 많습니까. 만일 그 때 분할해서 여러 차례에 걸쳐서 매수를 했다면 훨씬 결과가 나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 어차피 정확한 타이밍을 잡지 못하고, 정확한 매도 시점을 잡지 못한다면 이렇게 여러 차에 걸쳐 위험을 분산하는 것도 방법일 것입니다.

보통의 투자 방법을 사용한다면 여러분의 대부분은 제로섬의 원리에 의해 패자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수익을 내려면 수익을 내는 사람들의 수익을 내는 방법을 따라야 합니다. 외국인과 작전세력과 기관이 하는 방법의 원리를 일반도 적용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올바른 대상을 정하고, 장기간에 걸쳐 분할 매수하며, 자신이 스스로 주가를 올릴수 있을 때 주가의 상승의 지속성이 유지되기 마련이며 다른 매매세를 불러서 이익을 실현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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