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섣불리 ‘부담스럽다.’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는다.
만약 당신에게 관심이 없다면 그녀는 ‘부담스럽다’ ‘고마웠어’ ‘편한 오빠지’ ‘친구지’ ‘넌 참 좋은 사람이야’ 와 같은 말을 하게 된다.
이러한 말의 본래의 의미는 더 이상 당신과의 관계를 진전 시키고 싶지 않다는 뜻이다. 그래서 이러한 말로써 미리 관계의 선을 긋게 되는 것이다.
2. 당신이 잘못한 기억도 없는데 당신이 나타나면 자리를 피하고, 당신과 눈을 제대로 마주치지 못하고, 당신이 쳐다볼 때마다 고개를 숙인다면 무관심을 가장한 그녀의 관심 신호라고 볼 수 있다. 일부러 냉담한 반응을 보이는 여자들이 많다. 이것은 자신의 속 마음을 들키고 싶지않은 여자의 방어적인 포즈에 불과하다.
3. 당신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가? 잘 호응해주는가? 웃음을 감추지 않는가? 이 세 박자만 맞아 떨어져도 당신에게 관심이 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헌팅과 부킹과 같은 일회적인 만남에서 여자가 웃었다면 이는 필시 성공을 의미하는 포즈다.
4. 메일, 미니 홈페이지 주소, 기타 개인적인 신상과 관련된 정보를 가르쳐 준다면 당신에게 관심이 있다는 신호다. 여자는 관심이 없는 남자에게 섣불리 자신의 개인적인 정보를 가르쳐주지 않는다. 차라리 없다고 말하는 편이다.(관심이 없을 경우-남:“휴대폰 번호가?” 여:“휴대폰 없는데요!”)
5. 튕기더라도 절대 안 된다는 말은 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내일 약속을 거절하더라도 다음 주 약속을 거절하지 않는다면 당신이 싫은 것만은 아니라고 볼 수 있다. 만약 전혀 관심이 없다면 제안에 대한 답변은 미지수가 되어 버린다.
6. 당신 앞에서 다른 남자 이야기를 꺼내지 않는다. 당신보다 더 멋진 남자를 이야기하며 당신의 동조(“그 남자 남자가 봐도 정말 괜찮지 않니?”)를 이끌어 낸다면 당신에게 별 관심이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7. 당신 앞에서 내숭을 떤다면 그것은 당신이 관심이 있다는 신호나 다름없다. 왜냐하면 여자는 관심 있는 남자 앞에선 잘 보이 위해 내숭을 떨기 마련이니깐. 만약 당신에게 관심이 없다면, 당신이 이성으로 느껴지지 않는다면 당신의 시선을 별로 의식하지 않고, 자신이 가진 본연의 모습을 드러내게 된다. 음식을 먹을 때 그녀가 당신 앞에서 어떻게 먹는지 유심히 한번 관찰해보길 바란다.
8. 연락처를 물어 봤을 때 자신의 연락처는 가르쳐 주지 않고 당신의 연락처만 물어 본다면 당신에게 관심이 없을 가망성이 크다. 이럴 경우 연락처를 가르쳐줘도 연락이 오지 않는다.
이러한 자료를 근거로 우리는 상대방의 관심을 가늠해 볼 수 있다. 만약 상대방이 당신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는 중이라면 당신은 한 없이 기쁘고 고백에 대한 자신감으로 충만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때에 따라서는 상대방의 관심 유무에 여념하지 않고 좀더 적극성을 가지고 고백해 볼 필요성이 있다. 왜냐하면 상대방이 자신에게 관심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관심이 있다고 착각한 나머지 적극성을 가지고 고백했다가 성공한 사례들이 비일비재[非一非再]하기 때문이다. 더 이상 차일까 두려워 그토록 갈망했던 그 사람과의 사랑을 쉽게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바란다. 단지 용기 하나 없음에 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