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2
여성들이 정말 알고 싶은 섹스 Q&A

 

성기는 거짓말을 못한다.

Q :저는 한참 사랑에 빠진 25세의 직장여성입니다. 상대는 깨끗한 매너를 가진 호남형의 남자구요.

우리는 아직 키스만 나눈 상태입니다. 그런데 우연히 포옹을 했다가, 그의 그것이 무섭게 딱딱해진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발기가 되었다고 하던데, 남자는 늘 그런가요?

 

A : 발기는 음경에 피가 꽉 차서 일어나는 현상으로 혈관, 신경, 내분비의 기전이 종합적으로 작용하는

복잡한 생리반응입니다. 따라서 성적으로 흥분을 하면 자연스럽게 발기가 되는 것 입니다. 비단 꼭 성적인

흥분이 아니더라도 외부의 자극을 받았을 때도 발기는 이루어집니다. 물리적인 자극을 받으면 발기가 된다는 뜻입니다. 발기를 조절하는 것은 의지와 거의 관계가 없을 때도 있습니다. 자신의 생각과는 관계없이 여러

다양한 자극에 따라 자동적으로 반응을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귀하의 경우 포옹을 했을 때 상대방이 발기를 했다면 당신에게 성적인 매력, 혹은 사랑의 감정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지극히 당연한

현상임으로 두분의 사랑을 키우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남편의 성기가 너무 작은 것은 아닐까요?

Q : 우연히 남편의 친구들이 신혼인 저희 집으로 놀러온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술에 취한 친구들이 웃으면서 남편을 놀려댔습니다. 어릴 때부터 남편의 고추가 작았는데,

불만이 있지 않느냐구요. 저는 무척 당황했습니다. 남자는 남편이 처음이었기 때문에, 큰지 작은지를

모르겠습니다. 제가 얼핏 생각해도, 남편의 발기된 성기가 10cm는 넘는 것 같습니다.

 

A : 우리나라 남성들도 의외로 성지식이 부족한 것이 현실입니다. 특히 성기에 대한 컴플렉스는 많은 남성들이 가지고 있습니다. 남성의 음경은 13세부터 현저하게 커지기 시작하여 19세가 되면 급속히 발육, 21세경에 완성됩니다. 한국 성인 남성의 평균 음경 크기를 살펴보면, 이완상태에서 길이 7.4cm, 둘레 8.3cm, 발기된 상태에서 길이 11.2cm, 둘레 11.0cm라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또 실제 성생활에 있어서 5cm 이상만 되면 전혀 문제가 될 것이 없습니다. 따라서 귀하 남편의 성기 크기는 절대로 작은 것이 아닙니다.
 
사귀는 애인이 몰래 자위를 하는 것 같아요.

Q : 저의 애인은 자취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가끔 그의 방을 청소해주러 갑니다.

그런데 휴지통에 젖은 휴지가 있기도 하고, 책상 깊은 곳에 도색잡지가 숨겨져 있기도 합니다.

저는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저희는 자주는 아니지만, 한 달에 한 번 정도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자위를 하는 것을 보면 무슨 문제가 있는 것 아닐까요?

 

A : 남성의 생식력은 매우 활발해서 10초에 무려 3만 마리의 정충이 생긴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하루에도 무수히 많은 정충과 정자가 생산되는 것 입니다.

특히 신체적으로 절정에 있는 젊은이들에게는 성욕을 자제하기가 무척 힘들 것 입니다.

따라서 몽정이 일어나기도 하고 자위를 하게되는 것 입니다. 자위행위는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또 귀하의 애인은 무척 정력적인 남성일지도 모릅니다. 한 달에 한 번의 섹스만으로는 만족치 못하니까요.

자위를 하는 것에 실망하시지 말고 충분히 대화를 나누어 좋은 해결방안을 찾기 바랍니다.

 
남편의 ‘벗겨진’ 성기를 보고 놀랐습니다

Q : 얼마 전에 결혼을 한 신부입니다. 그런데 남편과 섹스를 하다가 성기를 보고 무척 놀랐습니다.

저는 어린아이의 고추만 봤기 때문에, 대머리처럼 벗겨진 성기는 처음 보았거든요.

나중에 물어보니 포경수술을 했다고 하던데요, 왜 아픈데도 해야하나요?

 

A : 포경수술은 고대 이집트인 남성들도 했었고 성경에도 그에 관한 언급이 나오니까 무척 오래된 수술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현대의학에서는 포경수술을 해도 괜찮고 안해도 상관 없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귀두 주위의 염증과 요로감염을 막고 음경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 수술을 하면 어른이

된다는 심리적인 위안도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귀두의 감각을 둔화시켜 성생활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따라서 요즘에는 성인의 관문을 통과하는 의미로 포경수술을 많이 합니다.

 
키스로도 성병이 생기나요?
Q : 얼마전 회식을 하다가 술에 취한 상태에서 같은 회사의 남자직원과 깊은 키스를 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그 다음 날부터 입안이 헐기 시작해서 아픕니다. 그 남자직원은 여자관계가 복잡하다고 소문이 나있습니다. 혹시 성병이 아닐까요? 키스로도 성병이 옮겨지는지 궁금합니다.
A : 가벼운 키스의 경우에 성병은 전염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과격한 키스는 구강점막에 상처를 주어 매독이나 에이즈, 간염 등을 전염시킬 수 있습니다. 일단 본인이 성병에 걸렸다고 판단될 경우 두려움이나 수치심을 먼저 갖게 됩니다. 그러나 병을 숨기고 방치할 경우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즉시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성병은 항상 재발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남자친구와 관계를 가졌는데 임신한 것 같아요

Q: 사귀던 남자친구와 관계를 맺은지 5일 정도 되었습니다. 아직 임신여부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습니다.

피임도구도 사용하지 않았지만 남자친구가 사정을 질 밖에 해서 괜찮다고 합니다. 저희는 아직 학생입니다. 혹시 임신이 되었다면, 약물로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요?

 

A: 관계를 갖은 시기가 임신위험기인지를 먼저 체크하십시요.

배란예정일로부터 12~16일이 해당되는 시기입니다. 만약 관계를 맺은 때가 위험기였다면 다음날 산부인과

로 가서 고농도의 여성호르몬을 주사받거나 약을 복용하면 임신을 중지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5일이 지났으므로 다음 생리 때까지 기다릴 수 밖에 없습니다.

임신 6~7주까지의 인공유산은 그리 위험하지 않으나 12주를 경과하면 위험상태가 시작된 것 입니다.

흔히 관계를 하다가 질외사정을 하면 임신이 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흥분기의 남성분비물에도 정자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귀하의 경우에는 다음 생리를 기다려본 후 생리가 없다면, 간편한 자기진단시약으로

테스트를 하고 병원을 찾기 바랍니다.

 
여성도 사정을 하나요?

Q: 부끄럽지만, 남편보다 저에 관한 얘기입니다. 저는 오르가슴에 도달할 때마다 질 내에서 소변처럼 물이

나옵니다. 남편도 놀라고 저도 어찌된 영문인지 모르겠습니다. 어떨 때는 시트를 축축하게 적실 정도입니다. 여성도 사정을 하나요?

 

A: 여성의 사정현상에 대해서는 의외로 잘 알려져있지 않습니다.

일단 여성이 사정을 한다면, 질 내부의 G 스포트가 상당히 발달된 것 입니다.

G 스포트는 여성이 가진 남성기와 비슷한 기관입니다. 또 이런 여성은 다중 오르가슴이 가능하며 성반응이 전반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전체 20% 정도의 여성이 이런 것으로 알려졌지만 본인도 자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남성의 오르가슴은 사정 자체를 말하지만 여성의 경우에는 꼭 사정을 말하는 것이 아니고 0.8초 단위로 자신도 모르게 일어나는 5~6회 정도의 근육 수축을 말합니다. 하지만 귀하의 경우는

다중 오르가슴과 G 스포트로 인해 남성과 비슷한 사정을 하는 것 같습니다.

 
문성교를 요구합니다

Q : 저희는 정상적이고 행복한 부부입니다. 섹스도 나무랄데가 없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부터 항문성교를 남편이 요구합니다. 두렵기도 하고, 어떻해야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남편이 변태가 된 것은 아닐까요?

 

A : 항문성교는 교육과 문화수준이 높을수록 즐긴다는 통계도 있습니다. 그러니 변태라고 단정하기에는

곤란하다고 생각합니다. 남편의 입장에서는 새로운 시도일 수 있습니다. 항문은 예상과는 달리, 아주 민감한 성감대입니다. 하지만 질과는 달리 자연적인 윤활유가 없기 때문에 인위적인 윤활제가 필요합니다.

또 철저한 위생관념이 필요합니다. 항문 주위에는 많은 균이 있기 때문이죠.

아무튼 귀하의 남편은 변태가 아니며 항문성교도 섹스의 일부라는 것을 알려드립니다.

 
그이가 조루인 것 같아요.

Q : 전 24세의 학생입니다. 4살 연상의 애인이 있고 잠자리도 가끔 합니다. 그런데 그의 사정이 너무 빨라요. 삽입을 하면 30초를 못 버티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짜증도 나고 그가 의기소침해 합니다. 조루라고 하는데, 그게 무엇이죠?

 

A : 조루는 적절한 행동치료를 우선으로 해야 합니다. 필요하다면 항우울제나 신경전달물질 차단제를

보조적으로 주기도 합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마음 입니다. 섹스를 할 때 마음을 편하게 갖고 조루에 대해 미리 걱정하지 마십시요. 신경절단 수술이 있지만 공인되거나 효과가 입증된 방법은 없습니다.

국소마취제도 마찬가지 입니다. 조루란 자신의 성감 인식에 문제가 있어서 오르가슴에 이르는 단계를 인식

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천천히 단계적으로 섹스에 몰입하는 것이 조루를

치료하는 지름길 입니다.

 
그이가 전혀 섹스를 요구하지 않아요

Q : 저희는 맞벌이를 하는 30대 부부 입니다. 아이도 둘이 있고해서 하루하루가 너무 바쁩니다. 그래서인지 우리 둘은 섹스를 해본지 1년이 넘은 것 같습니다. 남편이나 저나 따로 애인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

문제는 사랑은 하지만 섹스는 없다는 것입니다.

 

A : 섹스리스(Sexless) 상태인 것 같습니다. 이런 상태가 계속되면 서로 무관심해지거나 방관자적인 입장을 가지게 됩니다. 섹스는 부부 사이를 묶어주는 튼튼한 끈 입니다. 또 섹스를 하면 엄청난 엔돌핀이 생성된다고 합니다. 오르가슴을 느끼고 나면 6시간 동안은 고통을 느끼지 못한다고 합니다. 또 곧바로 달콤한 잠에 빠지면 웬만한 과로는 사라지게됩니다. 스트레스 해소에도 좋구요. 따라서 바쁜 부부일수록 섹스를 즐기시기를 권합니다. 훌륭한 섹스를 위해서 시간을 만드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정관수술을 하면 정력이 떨어지나요?

Q : 우리는 늘 피임에 실패합니다. 그래서 남편이 정관수술을 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주위에서 정관수술을 하면 정력이 떨어진다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정말 정관수술을 하면 정력이 떨어지나요?

 

A : 아닙니다. 정관수술은 아주 안전하고 효과적인 피임방법입니다. 기본적으로 정관수술은 정자의 통행을 사정할 때 정자가 정액에 포함되지 않도록 하는 것 입니다. 정관수술 이후에 페니스 파워는 절대 변화가 없습니다. 느낌의 감소도 없고 욕망의 감소도 없고 호르몬의 생성에도 변화가 없습니다. 유일한 변화는 정충을 배출하지 않는다는 것인데, 정충은 정액의 아주 적은 일부일 뿐 입니다. 피임에 서툰 부부에게 정관수술은 가장 확실한 피임법이라는 것을 알려드립니다. 오히려 피임에서 해방되기 때문에 더 적극적인 섹스를 한다고도 알려졌습니다.
 
남자친구가 섹스에 너무 집착해요

Q : 사귄지 1년되는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만난 지 얼마 안되어서 금방 관계를 가졌고 저도 만족스럽습니다. 그런데 남자친구는 저를 만나기만 하면 무조건 모텔로 가자고 합니다. 섹스중독증이라는 것이 있다는데, 그가 그런 병에 걸린 것이 아닐까요?

 

A : 의료적 관찰에서 엄밀하게 말하면, 답은 ‘아니오’입니다. 중독에 대한 증상은 금단현상과 유사한 것입니다. 술 담배 마약 등과 같이 중독성 물질에 빠져있는 사람이 그것을 빼앗겼을 때 생화학적인 결과를 겪게 됩니다. 하지만 섹스는 그런 물질이 아닙니다. 따라서 중독성을 가졌다고 볼 수는 없죠. 남성들은 섹스에 집착을 하거나 충동적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나친 경우에는 삶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마치 클린턴 대통령처럼…하지만 이는 매우 극소수의 사람에게 해당되는 경우입니다.
 
30대 후반의 남자는 섹스가 약한가요.

Q : 저는 30대 후반의 남자와 결혼을 전제로 진지하게 사귀고 있습니다. 그런데 전에 사귀던 20대 남자와는 달리 파워나 횟수가 떨어집니다. 그가 오르가슴을 느끼는지 모르겠습니다. 원래 지금 애인이 섹스에 약한 것인지, 아니면 나이 때문인지가 궁금합니다.

 

A : 남성은 나이를 먹게되면 자연스럽게 정액의 양도 줄어듭니다. 이것은 정상이며 극히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또 오르가슴으로부터 얻는 쾌락과 만족은 사정량이나 횟수와는 무관합니다. 섹스는 동물적인 행위이기도 하지만 인간만이 즐기는 것이기도 하니까요. 40대에 들어서면서 남성은 더 성적인 능력이 떨어집니다. 하지만 섹스가 결혼의 전부는 아닙니다. 그러니 그의 섹스능력 향상을 위해 고민하고 도움을 주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정액을 먹으면 임신이 되나요?

Q : 23세의 학생입니다. 남자친구가 생겼는데, 키스를 하고난 후 그가 관계를 맺기를 원합니다.

저는 임신 때문에 무서워서 오럴섹스를 해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오럴섹스가 무엇인지도 몰라요.

또 정액을 먹어도 임신이 되나요?

 

A : 정액을 먹으면 위장으로 가서 위산에 의해 정자는 모두 죽습니다. 그러니까 임신은 될 수 없죠? 펠라티오는 여성이 남성의 성기를 입으로 애무해주는 것을 말하는 오럴섹스입니다. 시작할 때 직접 페니스를 애무하기보다는 남성의 입술에서 목으로, 가슴에서 배, 페니스 순으로 애무하는 것이 좋습니다. 페니스를 애무할 때는 위에서 아래로, 아래에서 위로 입술과 혀를 사용하여 핥거나 문지르는 것이 좋습니다. 이빨을 사용하면 페니스에 상처를 줄수도 있으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자극이 강한 귀두는 입안 가득히 넣고 귀두 안쪽의 근육을 혀끝으로 단단히 세워 핥으면 좋습니다. 동시에 손가락으로 페니스의 아랫부분을 자극하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남편과의 섹스보다 자위가 더 좋다

Q : 사실 저는 남편과 섹스하는 것보다 자위하는 것이 더 좋고 오르가슴을 느낄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가끔 즐기는 편입니다. 그런데 남편이 알고 기분이 나쁜지 그만두라고 합니다.

 

A : 섹스보다 자위행위를 통해 더 강한 오르가슴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자신의 감각에 맞출 수 있고 따라서

강하게 오르가슴을 느끼기 때문이죠. 남편이 자위행위를 그만두라면 충분한 대화를 통해 해결책을 찾기 바랍니다. 이유에 대해 얘기하고 그에 대한 방편을 마련해야 합니다. 자위행위에 대한 남편의 시선도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자존심 때문인지, 나쁜 행동이라고 생각하는지, 다음 섹스에서 이렇게 해주었으면 좋겠다고 솔직하게 얘기하십시요. 그러면 해결책이 나올 것 입니다.

 
그가 사정을 안해요.

Q : 남편은 쉽게 발기되고 이를 잘 유지합니다. 하지만 사정을 하지 않습니다. 물론 그동안 저는 서너번의

오르가슴을 느껴 좋았지만, 사정할 때까지 기다리다보니까 너무 힘듭니다. 그래서 남편은 자위를 해서 사정하기도 합니다. 왜 그러지요?

 

A : 지루인 것 같습니다. 지루는 오랜 시간 섹스를 해도 사정이 안되거나 여성의 손과 입으로 자극을 해야 사정이 가능한 것과 여성을 만족시킨 후 자위행위로 사정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스트레스 등으로 정신적인 원인과 당뇨 등이 있을 때 지루 현상이 나타납니다. 하지만 간단한 치료법이 있습니다. 먼저 남녀가 질외에서 성기를 자극하여 사정감에 도달하면 곧바로 질에 성기를 삽입하여 질 속에 사정, 쾌감을 느끼게 하는 방법을 반복하는 것입니다. 또 자위행위로만 사정이 가능한 남성은 여성의 손으로 사정을 유도하다가 질 속에 삽입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하지만 병적인 원인이 있다면 전문의와 상의 하는 것이 제일 좋을 것 입니다.
 
술에 취한 상태에서 섹스가 더 좋은가요?

Q : 남편은 술만 취하면 섹스를 원합니다. 성욕이 더 강해진다는군요. 남편에게는 약간의 조루증세가 있어서 사실 저를 만족시키지는 못합니다. 그래서인지 평소에는 섹스를 하자는 말을 안하지만, 술을 마시면 섹스를 요구합니다. 정말 술에 취하면 강해지나요?

 

A : 약간의 술을 마신 뒤 섹스를 하면 더 좋은 사람이 있기는 합니다. 그러나 의학적인 면에서 문제가 있는 사람이 술을 먹고 섹스를 하면 곤란합니다. 술은 진정제이므로 남성의 경우 성적 흥분을 방해하고 발기능력을 감퇴시키며 사정과 오르가슴을 지연시킵니다. 때로는 전혀 성감을 느낄 수 없을 수도 있습니다. 이는 여성도 마찬가지. 여성이 술을 마시고 섹스를 하면 흥분이 더디고 오르가슴을 쉽게 느낄 수 없습니다. 그러니까 되도록이면 술을 먹고 섹스를 하지는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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