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짐씨들 수다]


    아짐씨들 일곱이 모여 뿌렀다.
    여고 시절 칠공주파로 이름을 날리던 그 아짐씨들이 화장은 떡칠하고 오겹살을 노출 시키는 패션에도 무방비 상태다.

    간만에 모인 아짐씨덜 옛 시절 얘기부터 말 문이 터지는디.
    술이 거나하게 취할 무렵 누군가 먼저 서방 얘기를 꺼냈다.

    "야야~ 마른 놈들이 크다고? 지랄허네 그 놈 쌕기는 영구야! 영구!!"

    순진한 나는 "영구가 무신디?" 하고 물었다.

    " 아!빙신 영구가 머겠냐? 영원한 "구쎈치"라는 거지.!"

    그 와중에 또 다른 아짐씨가 얼굴 빛이 사색이 되어.
    "야~ 넌 영구? 행운인줄 알어!! 우리집 토끼는 용팔이야 용팔이!!"

    또 한번 놀란 나는 " 용팔이는 먼데..?? "

    "아~진짜 몰라? 용써야 "팔쎈치" 라고..!!!"

    듣고있던 또 한 친구가 울며 말하 길.
    "얘~드라 부럽다 부러워~ 그 좌식은 풋 땡칠이야..!! "

    "오! 하하~ 땡칠이 하하~ 넘 심했다 얘! 오~하하하 "
    "ㅡ_ㅡa 땡칠인 또 몬데..?""

    " 응..!! 그거~ 땡겨야 "칠센치" 라는 말이야...!!!"

    그 얘길 듣고있던 내가 우리 그 일 생각하며
    "그럼 우리 그인 둘리겠네? ^-^a"

    순간 ! 내 얘길 듣고 있던 아짐씨 친구들이 다 같이 멍한 표정을 짓더니 내게 물어보길.

    " 야~ 둘리는 머냐? 그 건 첨듣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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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엉! 둘레가 "이센치" 라는 말이여 우리 그이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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