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달래 vs 택시]



    회식자리가 있을 때마다
    사장은 여비서하고만 건배를 하면서 
    "진달래!" 
    하고 외치는 것이다.

    한두 번도 아니고 자꾸 그러자,
    여비서가 사장 귀에 대고
    "저, 진달래가 무슨 뜻인데요?"
    하고 물었다.

    그러자, 사장왈...
    "진하게 달라고 하면 한번 줄래?"
    준말 이라고 했다.


    잠시 후 또 건배를 하는데 사장이 음흉한 눈빛을 보내면서
    "진달래!!"
    하는 것이다.

    이에 질세라 비서도 "택시!!"
    라고 외쳤다.


    궁금한 사장이
    "택시가 뭐야?" 라고 묻자,

    여비서 왈~~
    .
    .
    .
    .
    .
    .
    .
    .
    .
    .
    .
    .
    '택도 없다 시벌
    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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