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골 할아버지

    [산골할아버지와 엘리베이터]  


    강원도 깊은 산골에 사시는 어느 할아버지께서 모처럼
    서울 구경을 오게 되었습니다.

    여의도에 있는 63빌딩을 가게 되었는데
    거기서 생전 처음으로 엘리베이터란 것을 보게 되었지요.

    생긴 것부터가 하도 신기해서 엘리베이터 앞을 기웃거리고 있는데
    웬 나이가 드신 꼬부랑 할머니가 그 안으로 들어가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입니까?

    엘리베이터 문이 닫히고 조금 있으니까 그 곳에서 아리따운 한 젊은
    아가씨가 힘있게 미소지으며 나오는 것이었습니다.

    그 것을 본 할아버지가 탄식하며 하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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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워매 아까운 것, 내 이런 게 있는 줄 알았으면 우리집 할망구를
    데리고 오는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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