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한 소방차]


    거대한 화재가 한 정유회사를 휩쓸었다.

    불길이 너무 강해서 아무도 석유와 가스가 불타는 현장으로
    접근할 수 없었다.

    그때 갑자기 작고 낡은 소방차 한 대가 멀리서 나타났다.

    모든 소방관들을 깜짝 놀라게 하면서 이 작은 트럭은
    다른 소방차들을 쏜살같이 지나쳐 불길이 치솟는 바로 아래쪽에
    느긋하게 멈춰 섰다.

    트럭에서 사람들이 뛰어내리고 호스로 몸을 적시더니
    화재 진압에 나서 마침내 불을 껐다.

    다음날 이 소방서 대장에게 1억원의 상금을 전달하면서
    시장이 물었다.

    이런 많은 돈으로 무엇을 할 계획입니까?'

    '글쎄요.'

    나이 지긋한 소방대장이 대답했다.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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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그 돈으로 가장 먼저 할 일은 저희 낡은 트럭의
    브레이크를 손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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