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우에 합당한 말
     


    아무리 좋은 말이라 할지라도

    그 놓여있는 형편과 처지에 맞지 않는다면
    그말은 아무런 의미없이 하는 말과 같습니다

    병이 걸려 누워 있는 사람에게
    그 병이 걸리지 않게 예방하는 말을 한다면
    아무런 유익을 주지 못하고
    오히려 핀잔을 주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배고픈 사람에게는
    먼저 밥을 한끼 주는 것이 합당한 일이지
    어떻게하면 돈을 잘 벌어서 잘사는가를 말 한다면
    그말이 아무리 합리적 일지라도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어려운 사람에게 놓여있는 사정이나 형편은
    생각하지 않고 좋은말 이라고 무조건 권한다면
    그것은 독설에 불과합니다

    사람들은 자기의 경험을 그리고
    자기가 알고 있는 지식을 전달하기를 좋아합니다
    그러나 같은 말이라도 듣는 사람의 처지와 형편이
    다르다면 시끄러운 소음에 불과 할것입니다

    대중앞에서 말을 하는 사람은 특히나 조심해야 합니다

    좋은말이라고 해서..
    에디슨이 어떻게 성공을 했고 록펠러가 어떻게
    자산가가 되었는가를 말 한다면
    물론 일부에게는 도움을 줄 수 있을지 모르지만
    많은 사람은 그들과는 너무 다른 삶을 살고 있기에
    합당한 말이 될 수 없을 것입니다

    다양성이 존재하는 사회입니다
    내 경험과 주장을 말하는 것은 현명한 것이 아닙니다
    말을 듣고 있는 사람의 형편과 처지를 먼저 알고
    이야기를 해준다면 금을 얻는 것 보다 귀하겠지만
    형편에 맞지 않는 말을 한다면
    그를 더 괴롭히는 것과 마찬가지 일 것입니다 

    대도시에서 많은 사람이 살고있지만
    오히려 사람들은 더욱 고독해지고
    말할 상대가 없어지고 있습니다
    경우에 합당한 말이 정말 필요한 때입니다

    합당하지 않는 말을 하는 것보다
    차라리 그 형편과 처지를 모른다면
    침묵하고 들어주는것이 함당할 것입니다 


    잠언25 : 11절
    "경우에 합당한 말은 아로새긴 은쟁반에 금사과니라"

    - <복음으로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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