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주가가 상승할 지, 하락할 지 알 수 있나요?
주가를 정확히 예측한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이는 종목마다 주가 변동 요인이 다르고, 주식 시장이 비합리적인 시장이라는 특성 때문이기도 하다.

하지만 투자자들 입장에서는 정확한 주가 예측은 어렵더라도 주가의 방향이라도 예측하고 싶어하는 욕구가 끊이지 않았다. 그 결과 일부 전문가들이 과거의 주가 데이터를 활용하여 일정한 규칙을 찾아냈으며 이것을 우리는 기술적 지표라고 부른다.

하지만 이러한 기술적 지표도 정확한 주가의 향방을 알려주는 절대 지표는 아니다. 단지 주식을 매매하기 전에 기술적 지표를 활용하면 한번 더 주가 판단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유용할 뿐이다.

따라서 주가를 예측하기는 어려워도 기술적 지표를 잘 활용하면 현재 시점에서 주가의 방향성 정도는 예측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종목의 시가,고가,저가,종가가 왜 중요한가요?
챠트는 연속되는 캔들을 이어서 만들어졌으며, 이러한 캔들은 하루에 주가 움직임 중 시가/고가/저가/종가를 가지고 만든다.

미국식 캔들은 고가/저가/종가로 만들며, 일본식 캔들은 시가/고가/저가/종가를 가지고 만든다. 파란색 캔들은 시가가 종가보다 클 때 만들어지며, 붉은색 캔들은 종가가 시가보다 큰 경우에 만들어 진다.

흔히 파란색 캔들이 자주 발생하면 주가는 하락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며, 붉은색 캔들이 자주 발생하면 주가는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 또한 캔들의 몸통 크기, 고가와 저가의 차이, 연속 발생 횟수 등을 가지고 주가의 방향성을 판단하기도 한다.

이처럼 캔들의 형태로 당일 주가 동향과 움직이는 방향에 강도를 예측할 수도 있기 때문에 일부 투자자들은 단기 매매 전략으로 캔들을 많이 활용하기도 한다.

좀 더 나아가 기술적 분석에 사용되는 지표 역시 종목의 시가/고가/저가/종가를 가지고 만들어 지는 지표가 많이 있다. 따라서 시가/고가/저가/종가의 의미를 모르고서는 주가의 상승/하락을 판단하기는 어렵다.
거래량이 늘어나면 주가가 올라가나요?
언제 거래량을 분석하여 매매에 활용하는가 하면 바로 주가가 바닥권에 있거나 단기 급등을 포함하여 주가가 고가권에 있을 때 매매 지표로 이용한다.

예를 들어 바닥권에서 주가가 오르면서 거래량이 갑작스럽게 증가하였다면 대부분 상승 신호로 보며, 고가권에서 주가가 하락하면서 거래가 급증하면 하락 신호 혹은 조정 신호로 본다. 물론 이는 정해진 원칙이 아니다.

이러한 판단 근거로는 주가라는 것이 수급, 즉 매수 세력과 매도 세력간의 심리적인 싸움의 하나로 볼 수도 있기 때문이다.

바닥권에서 주가가 오르면서 거래가 늘어난다는 것은 투자자들의 심리가 이제는 사도 된다라는 강한 매수 심리가 발생한 결과이며, 고가권에서 주가가 하락하면서 거래량이 늘어나는 것은 주가의 추가 상승에 대한 부담을 느껴 주식을 팔고자 하는 투자자들이 많다는 뜻으로 해석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러한 사실 역시 과거 경험에 의한 확률적인 판단일 뿐이다.

결국
거래량 분석은 주가의 저가/고가권에서 주가의 향방을 알려고 할 때 이용해야 할 하나의 지표일 뿐 거래가 늘어난다고 주가가 올라가는 것은 아니다.
첫 상한가를 친 다음날 주가는 올라가는지?
상한가라는 것은 주식 시장에 상승/하락의 가격 제한폭을 가지고 있는 국가에서나 볼 수 있는 현상으로 미국의 경우에는 일정한 가격 제한이 정해져 있지 않기 때문에 상한가/하한가라는 것은 없다.

그러다 보니 미국에서는 종목의 호재/악재는 일단 그 날 주가에 대부분 반영될 수 있다. 반면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가격 제한폭이 있기때문에 종목의 호재/악재가 다음날까지 주가에 반영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하지만 상한가를 친 종목이 다음날에도 오르는 것은 아직 매수 투자자들이 용인할 수 있는 주가에 오지 않았다고 판단할 때만 가능한 일이다.

따라서 상한가로 마감한 종목이더라도 하루 정도 시간이 지나고 나면 투자자의 심리는 바뀔 수 있고, 시장의 상황도 변화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상한가로 마감한 종목이 다음날도 상승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첫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이 다음날 오를 확률은 매우 높기 때문에 일부 투자자들은 첫 상한가 종목만 따라 잡는 매매를 하기도 한다. 일단 첫 상한가를 기록하였다는 점은 호재성 재료로 추가상승 가능성이 있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호재가 무조건 주가를 올리는 것이 아니므로 첫 상한가의 호재 원인을 찾아 추가 상승으로 이어질만한 호재인가를 판단한 후에 종목을 매매하는 것이 중요하다
.
이동 평균은 왜 중요한지?
이동 평균이란, 주가를 적용하면 주가 이동 평균이 되고 거래량을 적용하면 거래량 이동 평균이라고 부른다. 이들은 모두가 일정 기간의 평균치를 말하며 이를 선으로 이으면 이동 평균선이 된다.

따라서 주가가 이동 평균 값보다 높으면 여전히 상승 강도가 높다고 보아 주식을 보유하고, 주가가 이동 평균 값보다 낮으면 하락 강도가 높다고 보아 팔 시점을 찾게 된다.

하지만 이는 이동 평균선에 따른 주가 위치일 뿐 흔히 이동 평균선을 이용하여 매매를 할 경우 이격도 즉, 주가와 이동 평균값 간의 가격 차이 비율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전문가들의 오랜 연구에 의하면 주가란 것은 수렴과 확장의 반복이라고 말한다. 즉, 주가는 이동 평균선과 멀어지면(확장) 다시 가까워 지려는 습관(수렴)이 있다고 보고, 이를 좀 더 확대해 보면 이동 평균선들 간에도 단기 이동 평균선과 장기 이동 평균선 간에도 이격이 커지면(확장) 다시 줄어들게(수렴) 되는 수렴과 확산의 반복으로 본다.

결국 이동 평균선과 주가의 위치를 가지고 매매 시점을 파악할 수 있으므로 이동 평균은 매우 중요한 지표이다.
주가가 횡보하는 종목에 왜 관심을 두는가?
일반적으로 주가가 저가권(바닥권이라고도 함)에서 횡보를 하면 더 이상 매도 세력이 없다고 판단하며, 고가권에서 횡보를 하면 더 이상 매수 세력이 없다고 판단한다.

따라서 저가권 횡보는 상승 전환 시점이 임박했다고 보며, 고가권 횡보는 하락 반전 시점이 임박했다고 본다.

여기서 횡보는 적어도 60일 정도는 일정한 박스권 주가 움직임이 있어야 한다. 따라서 아주 짧은 단기간 횡보는 주가 조정으로 볼 뿐 횡보로 보지 않는다.

주가가 횡보하는 종목 중에서 관심을 두는 것은 바닥권에서 횡보하는 종목을 말한다. 하지만 바닥권 횡보 종목이 모두 상승 가능성을 가진 것이 아니므로 거래량, 재무 상태 등을 동시에 분석하여야 한다.
급등 종목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급등 종목이라고 하면 단기간에 주가가 크게 오르는 종목을 말한다.

이들의 특징을 살펴보면

거래량이 갑자기 증가한다. 이는 주로 저가권에서 일어나야 하며 이처럼 거래가 급증하는 것은 단기 매물벽을 돌파하기 위함이라고 볼 수 있다.
주가가 장기간 횡보한다. 이 역시 더 이상의 주각 하락 우려가 없다고 판단한 동시에 많은 투자자들이 지치거나 관심 밖에 두고 있을 수 있다는 가정에서 출발한다.
그 밖에 1차 상승을 한 뒤 주가 조정을 보이며 이동 평균선에 수렴하는 경우이다. 이는 흔히 1차 상승 후 추가 상승의 자금 확보를 위한 물량 매각으로 본다. 대개 주가가 조정을 보인 후 2차 상승은 1차 상승 폭의 2배 정도로 목표를 한다.

이러한 급등 종목의 매매 시점을 포착하는 것은 그리 쉽지 않다. 또한 잘못하면 오히려 큰 낭패를 볼 수 있다. 따라서 급등 종목 투자는 가능하면 피하는 것이 바람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위에서 언급한 특징을 잘 활용하면 종종 괜찮은 종목을 찾을 수도 있을지 모른다. 한가지 더! 위에서 언급한 특징을 가진 종목을 찾았다고 하더라도 1 - 2일 정도의 주가 확인 후 분할 매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종목이 상승 추세인지, 하락 추세인지 아는 방법은?
추세란 흔히 주가의 진행 방향을 의미하며, 추세 파악은 항상 종목을 매매하기 전에 우선되어야 하는 것이다.

이는 같은 가격대의 종목일지라도 상승 추세냐, 하락 추세냐에 따라 사야할 지 팔아야 할 지를 결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매매에 앞서 추세 전환 시점 파악이 가장 중요하며, 추세 전환 이후에 추세 지속성을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는 추세 전환 시점에서는 매매 시점을 잡기 위함이고 추세 지속성 여부에 따라 목표 주가를 판단하기 위함이다.

아주 쉽게 추세를 파악하는 방법으로는 이동 평균선의 진행 방향을 보는 것과 그래프에서 저점끼리 혹은 고점끼리 선으로 연결하여 보는 방법이 있다.
주식 초보자가 가장 빨리, 쉽게 매수/매도 시점을 찾는 방법은?
주식 투자자라면 누구나 자신만의 매매 원칙을 가지고 있어야 주식 투자에서 성공 가능성이 높다.

더욱 중요한 것은 일단 정한 원칙을 지키며 매매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하지만 초보 투자자가 자신에게 맞는 매매 원칙, 더 나아가 매매 시점까지 정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따라서 본인이 초보자라면 자신만의 매매 시점을 찾는 방법은 좀 더 주식 공부를 하고 나서 찾도록 하고, 일단 아래에서 제시하는 방법을 익혀 주식을 매매하기 전에 한 번쯤 확인하고 매매에 활용하기 바란다.

종목이 아래의 특징을 보이면 매수 관심을 가져도 좋다
  -. 주가가 상승 중인 이동 평균선을 상향 돌파할 경우
  -. 상승ㆍ횡보하고 있는 20일 주가 이동 평균선을 5일 주가 이동 평균선이 상향 돌파하는 경우
  -. 연속되는 7개 음봉 캔들이 출현한 경우
  -. 급락한 후 십자형 캔들 발생한 경우
  -. MACD OSC 지표가 0선을 상향 돌파할 경우

종목이 아래과 같은 특징을 보이면 일단 매도를 생각하라.
  -. 주가가 하락 중인 이동 평균선을 하향 이탈할 경우
  -. 하락ㆍ횡보하고 있는 20일 주가 이동 평균선을 5일 주가 이동 평균선이 하향 이탈하는 경우
  -. 연속되는 9개 양봉 캔들이 출현한 경우
  -. 가파른 추세로 급등한 후 십자형 캔들 발생한 경우
  -. MACD OSC 지표가 0선을 하향 이탈할 경우

출처 : 주식으로 평생먹고살기
글쓴이 : 아이에셋관리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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