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만났을 때 / 용혜원
우리 처음 만났을 때
사랑은 비 온 뒤 햇살 받은 풀잎마냥
싱그러운 초록 향기가 났다
그대의 모습 멀리서 보고 있어도
목덜미가 간지럽고
두 볼의 온도가 높아졌다
꿈에 잠긴 그대를 보고 있으면
모든 것들이 아름답게 보이고
우리들의 희망이 부풀어올라
마음껏 풀어놓아도 즐거웠다
우리들의 사랑은
아무도 지울 수 없게
우리들의 가슴에 새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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