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음을 비워야 채워진다 ♤


    노자가 말하기를
    "발돋음을 하려고 발을 곧추세우면 발 밑이 불안해진다" 고 했다.

    그는 또 "세상의 가장 큰 죄는 욕망에서 비릇되고 최대의 화는 족함을
    알지 못한 데서 오며 최대의 과오는 이익을 탐내는 데서 기인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므로 "지위에 집착하지 말고 자기가 가진 재산을 부풀리려
    노력하지 말며 지나치게 욕심을 내지 않으면 그치는 것이 가능하여 결국은 자기를 지키게 된다" 고 말했다

    노자의 이런 사상은 결국 리더의 근본을 이야기 한것이므로 무엇보다
    본분을 지키고 자신의 마음을 비울 것을 종용하고 있는 것이다.

    그의 철학은 족함을 아는 것이며 마음을 비워 깨끗하게 하는 것에
    있다 과거 어느 때보다 경쟁이 치열한 지금 사회에서 마음을 비우고 물러남을 이야기하며 족함을 충고 하는 것은 시대 착오적인 면이 있다고 말할지 모르나 만고불변의 진리를 이야기함에 다른 이설을 제기할 수는 없을 것이다.

    오직 노자의 도를 행하는 자라야 이름과 명예와 권력을 누릴 수 있는 자격이 있다

    - 월간조선사 박기현 -

    노자 - 老子, 기원전 570년경 ~ 기원전470년경 

    1) 성은 이, 이름은 이, 자는 담
    2) 출생지 : 초나라 곡인리 (지금의 황하 남쪽과 장강 사이)
    3) 노자의 생존 연대 : 공자보다 약간 먼저 생존
    학문과 사상 : 도덕경   

    노자가 주나라를 떠날 때 지나던 국경의 한 관아에서 그 곳 관리인
    윤회라는 사람의 부탁(“선생님께서는 숨어 살려고 하시는데, 그에 앞서 저에게라도 책을 써 주십시오.”)을 받고 써 준 책으로
    상 · 하 2권으로, 상편에는 '도경', 하편은 '덕경'으로 불리며,
    상편 37장 하편 44장으로 모두 81장 5,000여 자로 됨.
    노자 사상이 담겨져 있는 책으로, 도가 사상의 효시로 일컬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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