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슛 돌이의 슬픔]


    10.골키퍼 있는 골대에 슛을 날려야 하는 사람
    (앤 있는 사람 좋아하는 거 너무나 힘듭니다.)

    9.그 골키퍼가 철벽의 수비를 펼치는 경우
    (그 앤이란 사람이 빈틈이라도 내주면 좋을 텐데 온갖 생일,기념일 등등
    다 챙겨주고 한다면. 포기하는 게 오히려 좋을지도.. )

    8.그것도 모잘라서 그 주위에 다른 수비수들이 많은 경우
    (자기 앤의 주위 사람을 매수해서 근황을 살피는 사람도 있어염 특히 앤의
    친구들이 이 역할을 잘 한다는...)

    7.골대가 골키퍼 뒤로 숨는 경우
    (이럴 땐 한숨만 나옵니다. 뭔가 데이트 비슷한 상황을 만들어 놔도 자기
    앤을 부른다든가 앤 만난다고 일찍 자리를 떠 버리는 건)

    6.골대가 골키퍼한테 공이 어디서 날아온다고 알려줄 때
    (어느 날 만나자고해서 갔는데 자기 앤한테 친구 라며 소개시킬 때 어쩌라는
    거쥐..)

    5.어쩌다보니 골키퍼랑 친해져 버렸을 때
    (그렇게 몇번 만나다가 그 사람과 친해지면 참껄끄럽죠 아아악 어쩌란 겨)

    4.우리편 골대에 골을 넣어야 할 때
    (에에..간단하게 말하자면. "친구의 친구를 사랑했네’ 로군요 )

    3.우리편 골키퍼가 날 믿어 줄 때
    (“친구야 내 앤이랑 있을 때 딴놈이 껄떡대지 않게 잘 봐줘!”
    이봐! 난 수비수가 아냐! 공격수라구!! )

    2.공 가지고 너무 오래 끌다가 다른 공격수가 먼저 골인시킬 때
    (아~아악! 이건 아니야 아아아앗!)

    1. 골대가 아닌 골키퍼한테 슛을 날려야 할 때
    (동성을 좋아한단 게 아니라 -_-a (에에 설마;;) 내가 좋아하는 애가 그 앤을
    더 좋아하고 오히려 그앤 뺏기지 않을려고 눈 부라리며 수비할 때.
    (절망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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