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처녀 사자 사냥]

    아프리카 마사이족에 혼자 사는 여인이 있었다.
    콧대가 높아 시집두 안가구, 사냥해 줄 남편이 없어 굶주린 배를 안고
    슬피 울던 서러운 그녀.

    그래도 용감한 마사이족인데, 어느날 열받아서 총을들고 집을 나섰다.
    사자 한마리 잡아 팔면 일년은 먹고 살겠다 싶어서 나간 여인.

    곧 사자를 본 그녀, 숲속나무 뒤에 숨었다.

    그리고 정조준을 해서.

    ' 탕 '

    총알은 사자갈기 근처만 지나갔고 열받은 사자는 곧 그녀를 잡았다.

    " 너. 나 요즘에 암사자도 없어서 열받는데 한번 당할래? 먹힐래? "

    죽을수 없다고 생각한 그녀,

    " 다...당할래요."

    무지막지하게 당한 그녀,뚜껑열려서 이번엔 죽인다고 결심하고 다시.

    " 조준.....탕,,,"

    이번에도 갈기근처만 지나갔고, 사자 또 열받어서 달려왔다.

    " 또 너냐?.. 당할래? 먹힐래?

    청춘이 아깝다고 생각한 그녀.

    " 다.......당할래요."

    이번에도 반죽음이 되도록 당한 불쌍한 그녀,
    "너 안죽이면 내가 사람이 아니다" 라며 다시 조준.

    " 탕..."

    또 빗나가고 사자가 어슬렁 어슬렁 와서 하는 말이.
    .
    .
    .
    .
    .
    .
    .
    .

    "
    너.........

      너.........

      너.........
     
      사냥하러 나온 거 아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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