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과 이층 쌓는 비법]
♥ 개구리 이야기
애인은 있으나 아직 이층집(?)을 짓지 못한 사람이 있다면 이 방법을 써보시라!!
먼저 애인에게 이 이야기를 해준다.
옛날에 처녀 개구리가 살았는데 어느 날, 처녀개구리가 깊은 우물에 빠졌다. 처녀 개구리는 걱정이 되었다. (난 이제 죽었구나...)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는데 이상한 소리가 나서 처다보니 우물 한쪽 구석에 수컷 개구리인 잘생긴 개구리, 그저 그런 개구리 그리고 지지리도 못생긴 개구리가 있었다.
처녀 개구리는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먼저 잘생긴 개구리에게 물었다.
"어떻게 하면 여기서 나갈 수 있나요?"
잘생긴 개구리가 음흉한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다.
"나랑 한 번 자면 말해주지~~ 히"
처녀 개구리는 우물에서 나가고 싶어서 잘생긴 개구리와 잤다. 다음날 일어나 보니 잘생긴 개구리는 사라지고 없었다.
처녀 개구리는 너무 슬펐다. 그래도 나가고 싶은 마음에 그저 그런 개구리에게 물었다.
"어떻게 하면 여기서 나갈 수 있나요?"
그저 그런 개구리가 게슴츠레한 눈으로 대답했다.
"나랑 한 번 자면 말해주지~ 헤"
처녀 개구리는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했으나 믿어보는 수 밖에 없어서 그저 그런 개구리와 잤고 다음날 일어나 보니 역시 사라지고 없었다.
이제 지지리도 못생긴 개구리만 남았다.
처녀 개구리는 죽기보다 싫었지만 그래도 우물 밖으로 나가고 싶어서 지지리도 못생긴 개구리에게 물었다.
"제발 부탁인데. 우물 밖으로 나갈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지지리도 못생긴 개구리는 처녀 개구리가 불쌍했다.
"정말 딱하게 됐구나. 방법을 말해줄게."
처녀 개구리는 이 놈도 혼자 도망가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방법을 알려준다니 고맙기까지 했다.
"고마워요."
지지리도 못생긴 개구리는 무표정한 얼굴로
"대신 나랑 한 번 자면 말해줄게."
처녀 개구리는 물에 빠진 사람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지지리도 못생긴 개구리와 잤고, 다음날 처녀 개구리는 우물 밖으로 나갈 수 있었다.
이야기는 여기서 끝이고 본론은 지금부터다. 당신의 애인은 물어 볼 것이다.
"어떻게 나왔는데?"
그럼 이 때를 기다렸다는 듯이 말해라. (기회는 Chance다. 이런 좋은 기회는 자주 오지 않는다.)
"나랑 한 번 자면 말해줄게." ^^
♥ 박쥐 이야기
남자 : " 너 동굴의 박쥐 이야기 알아?" 여자 : " 아니 몰라."
남자 : " 어느 한 동굴안에 남자박쥐 A, B, C와 여자박쥐 한마리. 이렇게 네마리가 살았어. 그런데 어느날 동굴이 무너져서 입구가 막혀 버린거야. 동굴안에는 먹을 것도 없고 공기도 부족한 거야. 그래서 박쥐들이 의기소침해 있는데 그날 저녁에 남자박쥐A가 여자박쥐한테 접근을 한거야.
박쥐A : " 너 밖으로 나가는 비밀통로 아니?" 여자박쥐 : " 아니 몰라."
박쥐A : " 가르쳐 줘?" 여자박쥐 : " 응."
박쥐A : " 그냥은 안되고 나랑 하룻밤 자면 가르쳐 주지."
여자박쥐는 생각을 한거야. 지금까지 지켜온 순결을 지키느냐, 아니면 우선 살고 보느냐. 그래도 일단 살아야겠다는 생각에 박쥐 A랑 잠을 자기로 했어.
그런데 그 박쥐랑 잠을 자고 아침에 일어나 보니 남자박쥐A가 사라진거야. 여자박쥐는 속았다는 생각에 울고 있었지.
그런데 또 저녁이 되자 이번에는 남자박쥐B가 여자박쥐한테 말을 거는거야.
박쥐B : " 난 박쥐A가 어디로 나갔는지 알고 있어. 너도 아니?" 여자박쥐 : " 아니 몰라."
박쥐B : " 가르쳐 줘?" 여자박쥐 : " 응."
박쥐B : " 그냥은 안되고 나랑 하룻밤 자면 가르쳐 주지."
여자박쥐는 또 생각을 했어. 이게 또 속는건 아닌가 하고. 그래도 죽는것 보다는 낫다는 결론에 다다르자 같이 자기로 허락했어.
그런데 이번에도 아침에 일어나보니 박쥐B가 사라진거야.
여자박쥐는 아무 생각이 없었어.우울히 눈물을 흘리고 있는데 저녁이 되자 이번에는 박쥐C가 다가오는거야.
박쥐C : " 너 박쥐A, B가 어디로 갔는지 모르지?" 여자박쥐 : " 몰라."
박쥐C : " 나는 아는데 가르쳐 줘?" 여자박쥐 : " 응."
박쥐C : " 그냥은 안되고 나랑 하룻밤 같이 자면 가르쳐 주지.."
그러자 여자박쥐는 이왕 버린 몸, 이판사판 공사판이다 하고 같이 잤지.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아침이 되었는데 이번에는 남자박쥐는 그대로 있고 여자박쥐가 사라져 버린거야.
남자 : " 왜 그런줄 아니?" 여자 : " 아니 몰라."
남자 : " 가르쳐 줘?" 여자 : " 응."
남자 : " 그냥은 안되고 나랑 하룻밤 자면 가르쳐 주지"
♥ 심청토끼 애기
남자 : " 심청토끼 이야기 아세요? " 여자 : " 모르는데요? 해주세요."
남자 : " 하얀 심청토끼가 위독한 아빠토끼를 위해서 산신령이 알려준 산을 찾아가서 산삼을 구했답니다. 그런데 너무 깊은 산 속이라서 그만 길을 잃어버렸어요.
아빠토끼를 살리려면 하루가 급한데. 마침 빨간토끼가 지나가길래 물었죠.
" 빨간토끼야 우리 집으로 가는 길 좀 알려줄래?"
그러자 빨간토끼가 '맨 입으로?' 이렇게 말하더래요. 그래서 하얀토끼는 빨간토끼랑 하루밤을 잤습니다.
그런데 며칠이 지나 다시 길을 잃었어요.
마침 파란토끼가 지나가길래 또 물었죠. " 파란토끼야 우리 집으로 가는 길 좀 알려줄래?"
그러자 파란토끼가 말했어요. " 맨 입으로?" 그래서 하얀토끼는 파란토끼랑 또 하룻밤을 잤습니다.
그리고 집에 돌아와 아버지를 살려냈지만, 얼마 후 산속에서의 일로 인해서 아기토끼를 낳았답니다.
그럼 여기서 문제. 과연 태어난 아기토끼는 어떤 색일까요? "
여자 : " 흰색? 파란색? 아니면 얼룩무늬?" 남자 : " 아뇨. 아뇨."
여자 : " 음. 모르겠다. 답이 뭐여요?" 남자 : " 맨 입으로?"
여자 : " 예? 어머! 호호호... 그럼 저도 하룻밤 같이 자면 정답 알려주실거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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