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끼리 도리질 시키기]
옛날 옛적에 인도왕국에 공주가 기르던 코끼리가 있었다.
그런데, 이 코끼리는 끄덕끄덕은 잘 해도 도리도리는 전혀 못 했다.
공주는 그것으로 인해 언제나 울상이되어 왕에게
어떻게 좀 해 달라고 투정을 부리곤 하였다.
그래서 왕은 공주의 생일에 선물대신 코끼리의 도리질을
선물하기로 마음먹고 세계적으로 공표를 하였다.
" 우리 왕국의 공주가 기르는 코끼리에게 도리질을 시키는 사람은
영토의 반을 주며 공주와 혼인을 시키겠다"
이에 미국인, 일본인, 한국인이 참가를 하여 경쟁을 하게 되었다.
먼저 힘이 센 미국인
코끼리 앞으로 가서 코끼리의 양귀를 잡고 양 옆으로 흔들었다.
하지만 코끼리는 꼬리만 빙빙 돌리며 비웃다가 미국인을 코로감아서
멀리 내던졌다.
다음은 일본인
얍삽하게도 미국인이 도전할 때 빙빙 돌리던 꼬리를 보았던터라
꼬리를 돌리면 되겠지하고는 뒤로가서 꼬리를 잡고 힘차게 돌려다.
그 순간 코끼리의 뒷발치기로 그도 멀리 날라가버렸다.
마지막으로 한국인
먼저 코끼리의 뒤로 가서 두리번 거리더니 몸을 굽혀 짱돌을 양손에
잡았다. 그리고나서 코끼리의 불알을 양손에 잡고있던 것으로
힘껏 쳐버렸다.
코끼리는 아파서 펄쩍펄쩍 뛰며 난리를 피우더니,
잠시 후 진정이 되었는지 조용히 있었다.
그때 한국인은 코끼리 옆으로가서 귓속말로 코끼리에게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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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한번 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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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키리 깜짝놀라며) " 도리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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