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앙심이 깊은 아이]


    어느 일요일.
    어떤 꼬마소년이 늦잠을 자서 성당에 늦었다.

    꼬마소년은 허둥지둥 옷을 입고 미사참례를 갔다.
    집을 나와 성당으로 가면서 소년은 계속 중얼거렸다.

    "하느님,제발 늦지 않게 해주세요."
    "하느님,제발 늦지 않게 해주세요."

    성당에 겨우 도착한 소년,
    계단을 뛰어 올라가다가 그만 넘어지고 말았다.

    그러자 한숨을 크게 쉬며 하늘을 보면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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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다고 저를 미실 필요는 없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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