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지혜


      어느 부부가 있었습니다.
      남편이 미울 때마다 아내는
      나무에 못을 하나씩 박았습니다.

      바람을 피우거나 외도를 할 때에는
      큰 못을 쾅쾅 소리나게 때려 박기도 했습니다.

      술을 마시고 때리고 욕을 할 때에도
      못은 하나씩 늘어났습니다.

      어느 날 아내가 남편을 불렀습니다.
      "보세요..!! 여기 못이 박혀 있는 것을..
      이 못은 당신이 잘못할 때마다
      하나씩 박았던 못입니다."

      나무에는 크고 작은 못이
      수 없이 박혀 있었습니다.
      남편은 아무 말도 못했습니다.

      그러나 그날 밤 남편은
      아내 몰래 나무를 안고 울었습니다
      그 후 부터 남편은 변했습니다.
      아내를 지극히 사랑하며 아꼈습니다.

      어느 날 아내는 남편을 불렀습니다.
      "여보! 이제는 끝났어요.
      당신이 고마울 때마다 못을 하나씩 뺏더니
      이제는 하나도 없어요."

      그러자 남편이 말했습니다.
      "여보 ! 아직도 멀었소.!! 못은 없어졌지만
      못자국은 남아 있지 않소.!!"

      아내는 남편을 부둥켜 안고서
      고마운 눈물을 흘렸습니다.

      - 좋은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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