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인유머

남편님과 마눌님

정PM 2008. 4. 27. 04:51

    [남편님과 마눌님]


    남편님과 마눌님께서 가파른 산을 오르고 있었다.
    마눌님이 너무 힘이 드신지 애교섞인 목소리로 남편님에게.

    " 쟈가∼ 나좀 업어줘..! "

    남편이 무지 힘들었지만.남자체면에 할수 없이 업었다.
    그런데
    마눌님이 얄밉게 묻는다.

    "여봉~!!- 나 무거워..? "

    그러자 남편왈~ 담담한 목소리로

    "그럼 무겁지.!! 얼굴 철판이지.
    머리 돌이지. 간은 부었지. 많이 무겁지!"

    이어 남편이
    마눌님을 내려놓고 둘이 같이 걷다가 너무 지친 남편이.

    "여봉∼ 나두 좀 업어줘 봐봐..!" 

    기가 막힌 마눌님이 그래도 할 수 없이 남편을 업는다.
    이 때 남편님.
    약올리는 목소리로..

    " 그래도 생각보다 가볍지..? "

    마눌님이
    찬찬하고 자상한 목소리로 입가에 미소까지 띄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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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럼, 가볍지!! 머리 비었지.허파에 바람들어갔지.양심없지.싸가지 없지.  너무 가볍지!!" ㅋㅋ^^